전남도립대 내년부터 '반값등록금' 실시
전라남도 담양에 자리한 전남도립대학교(총장 구충곤)가 전국의 지방 공립대 가운데 처음으로 '반값 등록금제'를 실시한다.
전남도립대는 내년부터 신입생과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계열에 상관없이 연간 수업료를 50% 인하하기로 했다. 기성회비를 뺀 수업료의 50%만 부과되면 이공계는 학기당 91만4,000원에서 45만7,000원으로, 인문계는 75만7,000원에서 37만9,000원으로 줄게 된다.
전남도는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해 내년 본예산에 올해보다 18억원을 증액한 73억원을 편성했다.
무안=박영래기자
전남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희망농가 접수
전라남도가 오는 30일까지 2013년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희망농가를 접수한다.
사업 신청 대상은 2012년 현재 축산업등록 농가로 소 돼지 닭 오리는 전업규모 이상, 흑염소 사슴 꿀벌은 전업규모의 2배 이상을 사육해야 하며 기업규모 이상은 융자사업 대상자다.
친환경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는 사육 규모에 상관없이 우선 지원하며 무허가 축사는 원칙적으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나 지원 후 허가축사로의 전환 시 가능하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축산업등록증, 사업 예정부지 등기부등본, 친환경축산물 인증서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30일까지 해당 시군 및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무안=박영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