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오는 2001년까지 안동·천안 등 5개지역에 우편집중국을 건설키로 하고, 이달안에 각 사업별로 설계용역의 발주를 의뢰할 방침이다. 용역발주는 조달청을 통해 시행되며 이들 공사에 들어가는 사업비용은 625억8,000만원이다.정통부는 최근 집배국 중심의 기존 우편처리체계를 기계화처리 방식으로 전환해 우편송달능력을 제고키로 하고, 오는 2001년까지 안동·천안·강릉·순천 등 전국 5개 거점도시에 현대식 우편집중국을 건설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정통부는 각 시설별 설계작업을 연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하에 설계용역비 20억원을 확보하고 이달안에 조달청에 정식으로 용역발주를 의뢰할 예정이다. 신축될 우편집중국은 순천, 사업비 143억원에 2,500평 진주 , 사업비 143억1000만원에 2,500평 안동과 천안, 사업비 226억3,000만원에 설계용역비 7억3,000만원 강릉, 113억2,000만원에 2천5백평 등의 규모로 건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