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등 포스코 브랜드를 공유하는 19개 출자사의 전 임직원이 9월1일부터 포스코와 동일한 배지(사진)를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는 이달 2일 출자사 사장단 회의 때 포스코 및 출자사 임직원의 일체감 제고와 윤리준수 의식 함양, 솔선수범 강화 차원에서 포스코배지 출자사 공동 사용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준양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포스코라는 단일화된 브랜드 사용을 통해 임직원이 일체감과 자긍심을 고양하고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 임직원은 포스코의 일원이라는 것을 가슴에 나타내고 다니는 만큼 그에 걸맞은 품격과 의식수준을 갖추는 데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포스코는 공통된 배지를 사용하며 포스코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출자사의 자긍심 강화하며 비즈니스 공동체로서의 일체감을 높여 E&C·에너지·소재 등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포스코 출자사는 그동안 회사별로 각사의 영문 이름을 약어로 표기한 배지를 자체 제작해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