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 현대ENG와 공동으로 가스배관 설계.감리 사업 수주

한국종합기술이 설계 감리 부문 최대규모의 가스배관 설치사업의 수행자로 낙찰되면서 ‘환경 및 에너지 플랜트 EPC 시장’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분야 개척에 성공했다.

종합엔지니어링 선도기업인 한국종합기술(023350 대표 이강록)은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부북-청량, 진장-울산 2구간 가스배관건설공사 설계 및 감리사업”을 낙찰 받았다고 17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부북-청량 71.6 구간과 진정-울산 18.5 구간을 잇는 파이프라인과 관리소 9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설계 및 감리가 핵심이다.

궁극적인 사업목표는 영남지역 복합발전소 건설 및 산업용 수요 증가에 대한 기반구축이 골자며, 관련분야 최고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이뤄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 사업은 가스공사가 계획한 금년도 가스배관 설계 감리 사업 중 최대규모로 업계의 관심이 높았던 가운데, 당사가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기쁘다” 며 “기존 토목사업이 국내 건설경기의 흐름에 민감한 반면, 환경 및 에너지 플랜트 사업은 신규 물량이 많은 블루오션인분야인 만큼 초기시장 선점을 통한 사업다각화와 매출확대에 기여하겠다” 고 자신했다.

실제로 한국종합기술은 최근 KT와 공동으로 전남 신안군에 구축되는 159억원 규모의 대척 태양광 발전소 건설공사’ 수주 및 매립가스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플랜트 EPC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편, 한국종합기술은 1963년도에 설립된 국내최고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기존 토목엔지니링 분야에 국한된 사업영역을 탈피해 ‘환경. 에너지 플랜트 분야’에서의 수익창출로 새로운 도약을 향해 정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