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어닝쇼크에 신용등급 하향까지 겹치면서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2일 오전 9시4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3.10% 내린 7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7.49%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것은 기업 신용등급이 하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신용평가는 이날 대규모 영업손실 발생 등을 이유로 삼성엔지니어링의 기업 신용등급을 ‘AA-’(안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8일 3ㆍ4분기 영업손실 7,468억원, 당기순손실 5,251억원을 기록해 3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