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는 껍질을 사과처럼 깎아먹을 수 있는 ‘애플수박’을 8일부터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애플 수박은 일반 수박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크기는 4분의 1에 불과하고 기본 당도가 10~11브릭스(brix)로 일반 수박보다 1브릭스 정도 높아 더 달다.
사과나 배처럼 공중에 매달린 채 재배하기 때문에 수박과 달리 장마철에도 당도 변화가 거의 없다.
아울러 크기가 작기 때문에 1∼2인 가구도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다고 롯데슈퍼는 설명했다.
롯데슈퍼는 충남 논산의 애플수박 농가 19곳과 계약을 맺고 영·호남을 제외한 수도권과 충청권 전 점포에서 애플 수박을 판매한다. 가격은 1통에 4,99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