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樂서 이어 캠퍼스톡!… 삼성 임원 이번엔 대학생 진로 상담

삼성이 캠퍼스를 직접 찾아가 대학생의 진로 상담해주는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새로 시작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이달 31일 경북대를 시작으로 '삼성캠퍼스톡 업(業)&업(Up)'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삼성 소속 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캠퍼스 현장에서 직접 대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듣고 현장의 업무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행사다.

대구 경북대에 이어 오는 4월8일 전주(전북대), 5월13일 부산(부경대), 5월20일 광주(조선대), 5월22일 춘천(강원대), 5월26일 청주(충북대), 6월3일 대전(충남대) 등 전국을 돌며 행사가 개최된다.

유명인이나 삼성 고위 임원의 강연 중심이었던 '열정락(樂)서'와 달리 취업과 관련한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 이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첫 번째로 열리는 경북대 삼성캠퍼스톡에서는 정권택 삼성경제연구소 인사조직실장(전무), 최준혁 삼성전자 UX디자인1그룹 수석, 김미진 삼성웰스토리 영남FS영업팀 주임이 각각 멘토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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