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서울 버스폭발사고와 동일한 용기를 부착중인 관내 CNG버스 32대에 대해 운행중지 조치를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울산지역에는 현재 598대의 버스 중 94%인 632대가 CNG버스다.울산시는 이 가운데 서울에서 폭발한 버스에 부착됐던 이탈리아 F사 제품과 동일한 용기를 사용중인 32대의 버스를 이날부터 운행을 중지시켰다.
울산시는 오는 16일부터 일주일간 CNG버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통해 이들 버스의 CNG용기에 이상이 없을 경우에만 재 운행을 허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