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락 라면밥, 1인캠핑족에게 인기 '만점'

지난 24일, 부산삼락체육공원에서 ‘1인 캠핑’ 중인 강동우(29)씨가 비락 라면밥을 먹고 있다. (사진=비락 제공)

최근 ‘1인 캠핑’ 열기가 불면서 즉석밥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종합식품회사 비락은 최근 1인 가구 및 학생, 직장인 등을 타깃으로 작년에 출시된 비락 라면밥이 봄맞이 캠핑 및 나들이객의 증가에 따라 지난해 대비 약 20% 판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실제로 ‘1인 캠핑’을 즐기는 직장인 강동우(29)씨의 경우 라면밥은 캠핑의 필수품이다. 강씨는 주말마다 간편하게 텐트와 배낭을 꾸려 부산 근교, 양산, 울산 등의 캠핑 장에서 혼자만의 여유를 만끽한다.

그는 “친구들과 계획을 세워 떠나는 캠핑도 좋지만, 혼자 떠나는 캠핑은 복잡한 준비를 할 필요가 없어 더 좋다”며 “무엇보다 식사부터 잠자리까지 간편하고 간소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1인 캠핑’의 식사는 간편함과 든든함이 관건이다. 강씨는 비락 라면밥처럼 끓는 물만 부으면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조리식품을 즐긴다.

비락 관계자는 “라면밥은 경제적인 부분은 물론, 배낭에 넣어 다니기에도 가벼워 휴대가 편한 것이 장점” 이라며 “무엇보다 라면과 국내산 쌀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져, 일반 컵라면보다 더 든든함을 느낄 수 있어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것이 특징” 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