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티엄Ⅱ 전용 마더보드 개발/대우통신 9월중순 양산

대우통신(대표 유기범)은 미국 인텔사의 차세대 마이크로프로세서(MPU)인 펜티엄Ⅱ를 지원하는 전용 주기판(마더보드·모델:CB61X­LX)을 개발, 오는 9월 중순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이 제품은 초고속 비디오 전용 포트인 AGP를 채용, PCI 버스를 이용하는 그래픽 카드에 비해 그래픽 데이터 처리속도를 4배 이상(초당 5백33MB) 높고 3차원 그래픽 처리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또 인텔의 기존 펜티엄프로용 마더보드가 최대 2백56MB의 EDO램을 지원하는 것에 비해 동기식 메모리인 SD램 3백84MB를 장착해 사용할 수 있으며 CPU 전압을 자동적으로 조정한다.<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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