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아랍에미레이트의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가 발주한 루와이스(RUWAIS) 정유공장 단지내 황산처리시설 2단계 공사를 6,000만달러(약 720억원)에 수주했다고 18일 발표했다.2001년 2월에 완공될 예정인 이 공사는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루와이스 정유공단에서 생산된 용융황(MOLTEN SULPHUR)을 저장, 수송하기 위해 하루 3,400톤 규모의 작은 고체입자(GRANULE)로 바꾸는 시설을 만드는 것으로 저장용 탱크, 수출용 선적시설, 황먼지 소각로 등 부대시설이 갖춰진다.
/이학인 기자LEEJ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