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강남 554억 빌딩 매입반도체 장비 전문제조업체인 미래산업(대표 정문술·鄭文述)이 서울 서초 강남역 주변의 대형 빌딩을 매입했다.
미래산업은 서울 사무소 사옥및 벤처빌딩 임대업 용도로 활용키 위해 지하철 2호선 강남역세권에 위치한 우림빌딩을 554억원에 사들였다.
이 회사는 올초 법원경매로 강남구 대치동 성원건설빌딩을 매입했으나 세입자등 채권·채무문제로 낙찰을 포기한바 있다.
우림빌딩은 지상 20층·연면적 5,395평 규모로 김모씨의 소유로 돼있는 건물이다.
미래산업외에 텔슨전자·미래에셋벤처캐피털등 벤처기업등이 강남역 주변 빌딩을 매입하는 등 이 일대가 신흥 벤처기업 밀집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종배기자LJB@SED.CO.KR
입력시간 2000/08/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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