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파워와 연비를 동시에 갖춘 디젤 승용차”. 한국지엠의 주력 중형차 모델 ‘말리부 디젤이 시승행사에서 강력한 힘과 연비를 갖춘 자동차임을 확실하게 보여줬습니다. 강원도 홍천에서 한계령으로 이어지는 오르막길에서도 2.0리터 첨단 터보 디젤엔진과 세계적 명성의 아이신 2세대 6단 자동변속기가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연비도 한국지엠이 밝힌 복합연비 13.3km/L를 앞섰습니다. 강원도 홍천부터 강릉까지 이어지는 약 130km 구간에서 말리부 디젤은 부드럽고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선보였습니다. 말리부 디젤의 판매가격은 LS디럭스가 2,703만원, LT디럭스는 2,920 만원으로 국내 중형차 시장의 대표주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마크 코모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사장은 “초기 반응이 좋아 3월 한달동안 연간 판매 목표치에 해당하는 물량을 모두 소화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