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5일 한국사이버결제(KCP)에 대해 “NHN엔터테인먼트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코가 출시되면 KCP의 거래 증가가 예상되지만 성장성이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돼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매수의견을 ‘보유’로 각각 유지했다.
오동환 애널리스트는 “모회사인 NHN엔터테인먼트의 페이코 출시가 7월로 연기돼 페이코 효과는 하반기에 나타나겠지만 주가는 이미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상당 부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대형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업체와의 경쟁과 소비자의 더딘 결제 습관 변화 등으로 성장 속도에도 높은 불확실성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