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을 경고한 탓에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1.59포인트(0.34%) 하락한 1만2,248.5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1.61포인트(0.12%) 내린 1,312.94로 마감했다.
그러나 나스닥 지수는 4.12포인트(0.15%) 오른 2,773.31에 거래를 끝냈다.
무디스는 전날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한번에 3단계나 강등한 데 이어 이날 앞으로 수주 내에 국가채무 한도가 상향 조정되지 않을 경우 미국의 신용등급도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