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실시중인 코브라골드 연합 훈련 도중 민간인 5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중부 핏사눌록 지방에서 20일(현지시간) 미국ㆍ태국 등이 참여중인 코브라골드 훈련 중 미 해병대원들을 태운 헬리콥터가 비상착륙하다 민간인 5명이 다쳤다.
CH-46E 시나이트기는 군인 7명을 태우고 있었으며, 이들 중에는 부상자가 없었다. 이 헬리콥터는 태국군을 지원하는 통상적인 훈련을 실시하던 중이었다.
민간인 부상자 중 1명은 화상을 입고 수술을 받을 예정이지만 다른 부상자들의 상태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코브라골드 훈련은 미국, 태국 등이 주축이 돼 실시하는 연례 연합 훈련으로, 한국은 올해 상륙훈련에는 참여하지 않고 20명 이하 소규모로 지휘ㆍ민간인지원 훈련 등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