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중흥의 메카 `목동 POST BI`] 케이아이티코리아

케이아이티코리아(대표 최광호ㆍ사진)는 데이터베이스 및 미들웨어 개발회사로 지난 98년 설립된 이후 각종 유통사, 금융사에 자사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이 회사는 설립 당시 신영증권의 원장이관 사업 및 삼성전자서비스 셋업 프로젝트에 참가하면서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또한 웅진코웨이개발, 청호나이스, JM글로벌 등 정수기 판매회사의 방문판매 통합시스템 구축을 주도했으며, SK증권, 프랑스생명보험 등의 CRM구축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벤처기업 답지 않은 노하우를 갖췄다. 최근에는 은행권을 중심으로 금융권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영업연속성계획 분야에 진출했다. 국내 최초로 영업연속성계획을 관리하고 위기상황에서의 운영을 인터넷으로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이미 제일은행에 공급한 상태다. 이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은 미국 버클리대학 경영정보학 박사 출신인 최광호 사장의 노하우와 추진력. 최 사장은 해외유학 시절 및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대우증권의 인터넷 트레이딩 시스템을 중국 환경에 맞게 재편성해 중국에 수출하기도 했다. 내년에도 외국 회사들과의 공격적인 제휴를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케이아이티코리아의 자본금은 5억800만원이며, 지난해에는 17억2,1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02)2645-2681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