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남촌재단에 사재출연
허창수(사진) GS그룹 회장이 사회복지재단인 남촌재단에 40억원대 주식을 기부했다. 지난 2006년 재단을 설립하면서 해마다 사재를 출연키로 한 약속을 5년째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GS건설은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재단법인 남촌재단에 본인 소유의 GS건설 주식 4만9,020주(약 40억원 규모)을 출연했다고 31일 밝혔다.
허 회장의 GS건설 주식 사재 출연은 이번이 5번째로 지난 2006년 12월(3만5,800주)를 시작으로 2007년 1월(8만6,310주), 2008년 1월(2만8,660주), 2009년 4월(3만2,470주) 등 지금까지 총 23만2,260주(212억원 규모)를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촌재단은 근검절약을 바탕으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 고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난 2006년 12월 설립했다. 재단의 명칭은 허 명예회장의 아호인 ‘남촌’에서 따왔다. 남촌재단은 의료, 교육장학, 문화복지, 학술연구 등의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