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국민참여 행사'오는 2004년 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새롭게 사용될 고속철도와 일반열차 이름선정에 참여해주세요.'
철도청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동안을 '열차이름 선정 국민참여행사'기간으로 정해 국민과 철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철도청은 고속철도 열차이름의 경우 '아리랑', '비호', '꿈으로', 'KTX' 등 4개안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다.
또 일반열차 열차이름과 관련해서는 '백두호-한라호-통일호', '특급-급행-통근', '금빛호- 은빛호-무지개호', '태극호-무궁화호-통일호' 등 4개안을 제시해놓고 있다.
철도청은 철도청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조사와 함께 서울역 등 수도권 5개역과 대전 등 12개 지방역, 열차내 등지에서 현장설문조사를 동시에 실시한다.
철도청은 지난 8월 홈페이지를 통해 1차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6개월에 걸쳐 관계 전문가와 국민의견을 수렴해 열차이름 후보안을 확정했고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연말까지 새 열차이름을 확정키로 했다.
박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