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스리갈·조니워커 이어/프리미엄 위스키시장 주도진로의 「임페리얼 클래식」이 국내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세계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시장에서 판매량 3위를 기록했다.
세계적인 주류 전문잡지인 임팩트 인터내셔널지가 올 4월호에서 발표한 96년 세계 1백대 고도주 브랜드별 판매량에 따르면 임페리얼 클래식은 지난해 70만상자(1상자 9ℓ기준)를 판매, 「시바스 리갈」 및 「조니워커 블랙」에 이어 원액 숙성 12년 이상의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판매금액 기준 브랜드별 순위는 보드카인 「스톨리치나야」가 5천3백만상자, 19억1천만달러어치를 판매해 1위를 차지했으며 진로소주 6위(14억4천5백만달러), 조니워커 레드 7위(14억2천만달러), 시바스리갈 9위(12억7천만달러), 조니워커 블랙 10위(11억7천5백만달러) 등이었다. 진로소주의 경우 판매량 기준으로는 2위를 차지,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임페리얼 클래식은 1억8천만달러어치가 판매돼 단일 브랜드로 97위에 랭크됐다.
한편 고도주는 맥주·와인과 같은 저도주를 제외한 위스키 브랜디 럼 진 보드카 등을 총칭한다.<남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