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느껴지는 인천항 만들기'를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7일 IPA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1월25일 인터넷에 인천항 트위터 계정을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2011년 5월30일 미투데이, 6월1일 페이스북을 차례로 문을 열었고, 11월25일에는 블로그 서비스를 시작했다. IPA 관계자는 "최근 SNS 계정 운영실적을 점검해 보니 모든 계정의 방문자와 게시글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반응도 좋다"며 SNS를 통한 소통강화 배경을 밝혔다.
IPA는 앞서 지난해 블로그를 개편하면서 SNS를 하나로 묶은 소셜홈과 소셜채트룸 설치, 스토리텔링 웹툰 개발, 대학생 명예블로거 위촉 등을 통해 SNS 운영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항만스타일 UCC 동영상과 창립 7주년 기념 웹툰 등을 올렸던 지난해 10월 방문자 수가 1만9,362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IPA 관계자는 "해운ㆍ물류 분야를 보다 심도 있게 다룰 필요성이 있다는 자체 판단에 따라 기획칼럼과 CEO 캐리커쳐 등의 개발과 활용을 통해 전문성과 콘텐츠를 더욱 보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