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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오비맥주의 신제품 ‘더 프리미어 OB’의 얼굴로 나선다.
27일 오비맥주는 ‘더 프리미어 OB’ 모델로 배우 이정재를 기용했으며 신규 TV광고 ‘시간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0년대 초반 OB라거의 모델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이정재는 뉴하이트(하이트진로)의 현빈, 기네스(디아지오코리아)의 정우성 등과 함께 다시 한번 주류 광고모델로 주목을 받게 됐다.
이번 광고는 시계와 진주 등 시간의 흐름을 상징하는 물품을 통해 오랜 기다림 끝에 탄생한 ‘장기숙성 맥주’인 신제품의 특징을 강조했다.
회사 측은 장기숙성으로 빚은 정통 맥주의 특징을 표현하기 위해 ‘유흥’이나 ‘재미’를 강조했던 기존 맥주광고와 달리 고풍스럽고 정통을 강조한 영상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정재를 포함해 광고에 등장하는 모델 모두 정장과 드레스를 차려입어 제품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부각시키려 노력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기존 제품보다 평균 3배 이상 길어진 숙성기간을 통해 풍부하고 진해진 맛을 고급스럽게 그려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숙성맥주의 매력을 30대 타깃 소비층을 중심으로 알려나가는 데 힘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 프리미어 OB’는 독일 할레타우 지방에서 재배한 고급 홉과 독일 황실 양조장에서 사용했던 효모로 빚은 올몰트 맥주로 장기 저온숙성 공법을 통해 풍부한 향과 진한 맛이 두드러지면서도 잡미없는 끝 맛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