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투신이 오는 7월 기존 8개 투신사 중 두번째로 증권사 전환을 단행한다.20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광주에 본사를 둔 한남투신은 오는 24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7월1일 증권사 전환을 결의하기로 결정했다. 한남투신의 증권사 전환은 기존 투신사 중 국민투신에 이어 두번째다.
한남투신은 증권사 전환에 앞서 납입자본금을 현재의 6백억원에서 8백억원으로 늘리기 위해 오는 6월중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한남투신은 오는 24일 정기주총에서 임원진을 개편하고 최대주주인 동화석유의 친정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