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 「티뷰론 튜닝카」 제네바서 첫선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규)는 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67회제네바 모터쇼에서 「티뷰론 튜닝카」를 첫 공개했다고 발표했다.현대는 이날 국내외에 처음 선보인 티뷰론 튜닝카는 튜닝전문업체인 스위스의 린스피트사와 공동개발한 「꿈의 스포츠카」로 올 하반기부터 2천대를 한정 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 현대는 정세영명예회장, 박병재사장 등이 참석하고 있다. 티뷰론 튜닝카는 기존의 티뷰론에 전면 스포일러 등으로 스피디한 외관을 강조하고 실내공간도 대폭 변화를 주었으며 성능이 대폭 향상된 엔진과 동력전달장치가 탑재돼 있다고 현대는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