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는 특수전원장치 부분의 호조로 올해 상반기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20% 증가한 18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다원시스는 올들어 반도체ㆍ디스플레이부문 전방산업에 진출했고, 태양광ㆍ전동차 등 신규 사업부문에도 특수 전원장치를 납품하고 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각각 39%, 87% 증가한 110억원과 33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도 270% 증가한 21억원을 기록했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국내 KSTAR 사업 뿐만 아니라 국가핵융합연구소 ITER사업에도 730억원 규모의 전원장치 공급사업자로 선정돼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