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학맥연결사… 주가 「파죽지세」여부 주목이회창 신한국당 대표가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후 정치인과 공무원들의 줄대기가 잇따르는 가운데 주식시장에서도 이대표 관련주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업체는 대개가 인맥, 학맥을 통해 이대표와 연결돼 있는 주식들인데 증시에서는 「대쪽주」로 불리고 있다. 이중 가장 주목받는 종목이 대성산업.
가스 및 석유류 매매업을 하고 있는 대성산업은 이대표의 친동생인 이회성씨가 에너지 사업 고문으로 있기 때문에 증권계에서는 대표적 「대쪽주」로 불리고 있다. 이와함께 오너들이 경기고 출신인 대우,동양,동부,효성 그룹 등도 투자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들 「대쪽주」의 주가는 아직 별다른 움직임은 없으나 언제 「파죽지세주」로 돌변할지 모른다는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강용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