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강(대표 윤대근)이 전자통신용 첨단 기초소재사업에 착수했다.동부는 전자통신용 전원공급장치의 핵심부품인 고성능 MPP코어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동부가 개발한 제품은 몰리브덴과 철, 니켈 등의 분말을 적절한 비율로 혼합한 뒤 성형, 열처리 등의 공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합금분말코어로 가전은 물론 통신, 방송 등의 분야에 널리 사용되는 방식이다.
이 회사는 이번 제품 개발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2백억원 이상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