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시전후로 보내준다고 합니다. 두산건설은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현장에서 300m 높이에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수직 압송해 타설하는데 성공했다고 8일 발표했다. 두산건설은 종전 기록보다 50m 높은 압송 기록을 수립, 초고층 건축물 분야의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초고층 건물에는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사용해야 하지만, 초고강도 일수록 점성이 높아 압송에 어려움이 컸다. 두산건설은 자회사인 ㈜렉스콘과 공동으로 배관 막힘 현상을 방지하고 배관 내 마찰계수를 줄이기 위한 연구를 추진해 왔다. 조성준 두산건설 기술연구소장은 “국내외에서 초고층 건물이 많아지면서 초고강도 콘크리트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향후 초고강도 콘크리트 연구 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