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두개로 분할해 여러작업 동시에

삼성 태블릿PC '갤럭시 탭S' 선봬


삼성전자(005930)는 프리미엄 태블릿PC '갤럭시 탭S(사진)'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갤럭시 탭S'는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프리미어 2014'에서 최초 공개된 후 최상의 화질과 얇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 제품은 2560×1600 화소의 고해상도 슈퍼 아몰레드(AMOLED) 화면을 장착했고, 90% 이상을 표현하는 색 재현율을 지원해 최고의 화질을 제공한다. 또 화면을 2개로 분할 해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멀티윈도우'와 각자의 계정으로 로그인이 가능한 '멀티유저' 기능 등을 갖췄다.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도 탑재했다. '보그', '코스모폴리탄', 'GQ' 등 20여 종의 잡지를 볼 수 있는 반응형 잡지 서비스 '페이퍼가든'과 실시간 지상파TV 서비스 푹(Pooq) 6개월 무료이용권, 영화 서비스 '삼성비디오', 13종의 외국어 어학강좌 등을 지원한다. 출고가는 10.5형이 69만 9,000원, 8.4형이 59만 9,0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탭S'는 초고화질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된 태블릿PC"라며 "성능, 디자인, 사용성 등 모든 면에서 최상의 태블릿PC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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