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백제전 어린이 문화해설사, 공주교육청 20명에 위촉장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열리는 2010 세계대백제전에서 어린이 문화해설사도 만나볼 수 있다.

19일 공주교육청에 따르면 공주시방과후학교지원센터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공동으로 6주에 걸쳐 마련한 어린이문화해설사 양성과정을 마친 공주지역 초등학교 5학년생 20명이 세계대백제전이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어린이 문화해설사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 학예연구사들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공산성을 주제로 한 역사이론과 현장 실습을 병행한 강도높은 교육을 마쳐 전문 문화해설사에 버금가는 실력을 갖췄다.

공주교육청은 이들에게 오는 25일 문화해설사 위촉장을 주고 대백제전 기간에 전문 문화해설사 1명과 어린이 해설사 1~2명을 하나의 조로 편성해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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