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대표팀 공격수 지동원(22ㆍ선덜랜드)이 손흥민(레버쿠젠)의 전 소속팀인 함부르크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구단의 소식을 전하는 선덜랜드뉴스는 2일(한국시간) “지동원이 함부르크로 메디컬테스트를 받으러 갔다. 이적료는 400만파운드(약 68억5,000만원)로 전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돼 5골을 넣고 올 시즌 선덜랜드로 돌아온 지동원은 최근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함부르크는 손흥민이 지난 시즌까지 몸담았던 팀으로 현재 분데스리가 12위(1승1무2패)에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