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보람은행의 자산가치에 따른 합병비율이 4.6889:1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두 은행 합병사무국에 따르면 회계법인의 자산 실사결과를 토대로 산출한 양 은행의 합병비율은 보람 4.6889:하나1로 확정됐다.
삼일회계법인은 이번 실사에서 국제회계기준을 토대로 한 진단기준을 바탕으로 주당 순자산가치를 산출했으며, 여기에 두 은행의 서로 다른 여신건전성 분류기준 등을 통일시켜 비율을 결정했다.
두 은행은 현재 주식시장의 주가 등을 반영, 은행장간 협의를 거쳐 1일중 최종 합병비율을 확정할 방침이다.
두 은행 합병사무국 관계자는 『합병비율이 은행장간 합의를 거쳐 결정되겠지만, 현재로서는 4:1 이상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두 은행은 합병비율을 토대로 10월 중순 이사회와 11월 20일 합병주총을 거쳐 내년 1월 합병은행으로 출발할 계획이다. 【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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