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가 지원하는 보리종자가 오는 12일께 북한에 지원된다.4일 통일원에 따르면 한국기독교북한동포후원연합회(대표회장 김홍도 목사)는 보리종자 1천톤(3억5천5백만원 상당) 가량을 중국 동북3성에서 구입,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2일까지 북한에 들여보낼 계획이다.
통일원 이종렬 인도지원국장은 『원칙적으로 쌀과 현금 외에는 한적을 통한 민간차원의 대북 지원품목에 제한을 둔 적이 없지만 잠수함 침투사건 등으로 성사되지 않았다』면서 보리종자 지원 허용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