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1분기 매출이 모바일 광고 수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페이스북은 1일(현지시간) 올 1분기 매출이 14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집계된 10억6,000만달러보다 38%나 증가한 수치다.
광고 매출은 12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30%는 모바일 광고 매출이 차지했다. 페이스북의 1분기 모바일 광고 매출은 전분기 대비 22% 증가한 3억7,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페이스북은 최근 모바일 광고 수익을 늘리기 위해 뉴스피드 개편, 안드로이드용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갈수록 급증하는 모바일 사용자에 맞춰 대응한 것. 이번 페이스북의 발표에 따르면 모바일 월 평균 이용자수는 전년대비 54%나 증가한 7억5,100만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페이스북의 하루 평균 이용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 증가한 6억6,500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 이용자수 또한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한 11억 1,000만명을 기록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