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랑협회 경매운영위원회는 오는 7월4일 오후3시 조선일보미술관에서 한국 근·현대 미술품 154점을 대상으로 제2회 아트갤러리 경매를 실시한다.경매운영위는 이번 경매에 위탁된 미술품을 6월30일부터 7월4일까지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일반에 전시한다. 단 4일은 오전중에만 공개.
또한 화랑협회가 발간하는 미술정보지「아트갤러리」여름호에 경매에 나온 동양화 (29점), 서양화 (84점), 조각 (14점), 판화·기타 (27점) 등을 수록해 전국의 회원 화랑에 배포했다.
위탁된 작품의 예상가는 ▲100만원 미만 41점 ▲1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 53점 ▲3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 34점 ▲5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14점 ▲1,000만원 이상 12점이다.
주요 경매품으로는 임직순의<꽃과 소녀><정물>, 최영림의<꽃과 여인>, 김창열의<무제>, 박고석의<봉정암>, 김흥수의<염원>, 박생광의<금강산도>, 이응노의<숲속풍경>, 변관식의<군봉추색>, 김인승의<정물>, 김은호의<산수>, 백남준의<서울올림픽기념판화>등이 있다. 문의 (02)720-4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