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은 프랑스 시프렐사가 발주한 2,000억원 규모의 코트디브아르 ‘CIPREL Ⅳ’ 발전소 증설 공사 수주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가스터빈발전소에 배열회수보일러 2기와 115㎿ 급 스팀터빈 1기를 추가로 증설하는 것이다.
최근 시공 파트너로 참여한 한국전력기술이 발주처로부터 계약체결 의향서를 접수했고 오는 2월 말까지 최종계약을 마칠 예정이다. 한라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설치공사를 담당하게 되며 공사기간은 약 26개월 정도가 소요될 계획이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주 UAE 대사관 청사ㆍ관저 신축공사 수주에 이어 이번 수주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며 “ 올해도 다양한 부문에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