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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학파의 주창자인 밀턴 프리드먼의 수제자로 1970년대 이래 거시경제학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학자. 지난 1995년 ‘합리적 기대가설 (The ratonal expectation hypothesis)’이론을 발전시킨 공로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다. 이론의 핵심은 경제주체들이 정부정책 변화의 결과를 미리 예상하고 대응하는 만큼 정부정책의 효과는 제한될 수 밖에 없으며, 따라서 경제는 합리적인 시장에 맡기고 정부의 시장개입은 최소화 돼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88년 이혼한 첫 번째 부인은 이혼조건에 그가 7년 안에 노벨상을 수상할 경우 상금의 절반을 받는다는 것을 명시했고, 실제로 노벨상상금 절반을 가져갔다. 이 일화는 경제주체가 합리적 기대이론을 실제 적용한 사례로 유명하다. 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많은 한국인 제자들을 두고 있다. ▦1937년 미국 워싱턴주 야키마 ▦1964년 시카고대학 경제학박사 ▦1964~1975년 카네기멜런대 교수 ▦1976년 이후 시카고대 교수 ▦199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 ▦ 주요 저서: 기대와 화폐중립이론(1972년) 경기순환이론 연구(1981년) 경제성장의 구조에 관한 연구(1988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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