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여행수요 증가 "수혜"- 하나대투증권

하나대투증권은 2일 하나투어에 대해 올해 여행수요 증가로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분기 패키지 출국자수가 작년 1분기보다 46% 늘어난 30만7,000명으로 2008년 2분기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올해 1분기 항공권 대매매출(56억원)이 작년 1분기보다 22% 줄었지만 관광알선매출(384억원)은 8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이어 "업계1위인 하나투어의 4월 선예약율이 66%, 5월 110%에 달한다"며 "출국자수 급증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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