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폭탄 테러의 피해자인 진천 중앙교회 관계자들이 대책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각) 이집트 국경 시나이반도에서 한국인 3명이 숨지는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피해자들은 진천 중앙교회 소속 관광객으로 밝혀졌다.
진천 중앙교회 관계자와 부상자 가족들은 사고 직후 교회에 모여 사후 대책반을 꾸리는 등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진천 중앙교회 측은 TV조선에 17일 오전 숨진 교회인의 가족들과 만나 장례 절차를 협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10일 진천 중앙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한 31명의 교인들은 성지 순례를 목적으로 출국했다. 순례단은 터키와 이집트, 이스라엘을 방문할 계획이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