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한국프로골프는 18개 정규대회를 치른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17일 서울 송파여성문회관에서 2009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
정규투어는 오는 4월2일 중국 광저우에서 개막하는 한중투어 KEB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18개 대회가 예정돼 있다. 4월23일부터 나흘간 제주 핀크스골프장에서 벌어지는 유럽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에도 KPGA 선수가 출전하지만 KPGA 상금랭킹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 대회를 제외한 총상금 규모는 80억원에 달한다.
이 밖에 베어리버투어(10개ㆍ총 6억원), 아카데미투어(5개ㆍ5억원), SBS골프 스카이72투어(10개ㆍ4억4,000만원), 시니어ㆍ티칭대회(11개ㆍ6억2,000만원) 등 각급 투어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