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한강공원 수피아 23일부터 겨울 축제

서울시는 뚝섬한강공원의 사계절 테마파크인 수피아에서 '화이트 페스티벌'을 23일부터 내년 2월21일까지 연다고 22일 밝혔다. 뚝섬한강공원 수피아의 '꽁꽁 얼음마을'에서는 눈썰매와 눈사람 만들기, 눈싸움 등을 즐길 수 있는 눈동산이 꾸며졌다. 또 '반짝반짝 눈빛마을'에서는 여러 종류의 크리스마스 장식 속에서 겨울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뽀송뽀송 놀이마을'에서는 'SOS 플래닛' 등의 3D 입체영화와 클레이, 한지손거울 만들기와 같은 다양한 놀이체험을 할 수 있다. 페스티벌은 이 기간 매일 오전9시~오후6시 열리며 입장요금은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3D 입체영화(3,000원)와 체험프로그램은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뚝섬 수피아에서는 지난 여름 야외수영장을 개장해 18만명이 이용했으며 가을에 운영된 키즈랜드는 1만5,000여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다녀갔다. 시는 내년 봄에는 뚝섬공원 수피아에서 결혼박람회 등을 열고 여의도한강공원의 수피아에서는 벚꽃축제에 맞춰 먹을거리 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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