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일 로만손에 대해 지난해 런칭한 핸드백 사업부가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서용희 연구원은 “로만손은 2003년부터 J.Estina 브랜드로 쥬얼리에서 핸드백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특히 지난해 런칭한 핸드백 사업부는 2분기 부문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90% 증가한 53억원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핸드백 사업부는 지난해 연간 매출 72억원에서 올해는 254억원으로 크게 확대되고, 내년에는 478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확실한 신규 성장동력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만손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7%, 114% 증가한 1,209억원과 126억원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