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모바일 부문의 성장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NHN은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4.25%(1만500원) 상승한 25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7만9,000여주를 순매수하며 지난 5월 9일(6.71%)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NHN이 이날 강세를 보인 이유는 모바일 분야의 경쟁력이 강해지면서 광고시장 성장세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최윤미 신영증권 연구원은 “NHN의 모바일메신저 ‘라인’이용자가 연말까지 1억 명에 달할 것”이라며 “모바일 시장의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모바일검색 매출 등 광고시장 성장세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 역시 “NHN이 온라인게임본부와 스마트폰게임본부를 통합하며 모바일 분야에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며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15.2% 증가한 2조4,44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