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업체인 테크윙(089030)의 중장기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1일 보고서를 통해 “테크윙이 반도체 품목 다변화와 후공정 외주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샌디스크, 마이크론 등 주요 낸드 고객사이 설비투자가 내년에도 확대될 것으로 보여 후공정 투자 집행도 지속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테크윙의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66% 증가한 200억원, 매출액은 같은 기간 30% 늘어난 1,4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테크윙의 12개월 포워드 기준 주가순이익비율(PER)이 11.4배로 저평가 매력은 크지 않다”면서도 “그러나 중장기 실적개선 가시성이 높아 긍정적인 접근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