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G 온라인 게임 ‘엘소드’ 필리핀 진출


KOG의 액션 온라인 게임 ‘엘소드’(사진)가 필리핀으로 진출한다.

KOG는 필리핀 온라인 업체 가레나(Garena)와 ‘엘소드’의 현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가레나는 동남아 지역 최대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 업체로, ‘리그 오브 레전드’ 등 국내외에서 인기가 높은 우수한 게임들을 필리핀 등 동남아 6개국에 서비스하고 있다.

엘소드는 지난달 초 2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BT(비공개 테스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만큼 필리핀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필리핀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 대부분이 엘소드를 이미 서비스 하고 있어서 필리핀 유저들이 엘소드에 대해 많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

KOG는 이번 오픈에서 ‘엘소드, 아이샤, 레나’ 2차 전직, 최고 레벨 40, 펫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KOG 관계자는 “앞으로 필리핀만의 문화적 요소를 대폭 추가해 현지 유저들의 피드백을 게임에 반영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엘소드는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대만, 홍콩, 중국, 브라질 등 전 세계 13개국에 서비스되고 있는 KOG의 대표적인 RPG게임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