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는 오는 11~13일까지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 아모레퍼시픽 뷰티캠퍼스, 문화공장오산에서 '오산 뷰티ㆍ힐링축제'(사진)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파랑(전시)ㆍ초록(힐링)ㆍ분홍(뷰티)ㆍ빨강(공연)ㆍ노랑(체험)등 5가지 색상의 공간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게 꾸며진다.
파랑 전시관에는 20여 점의 작품이 설치될 예정이다. 축제의 메인 행사인 '2013 아트 인 오산(Art in OSAN)' 설치미술제는 공모를 통해 작가를 모집했다.
녹색 공간은 힐링 공간으로 아토피 치유체험, 명상체험의 기회를 경험해볼 수 있다.
아토피 치유체험은 아토피 진단 및 교육, 아토피 치유 테라피 체험, 아토피 치유 전시 등 아토피 치유와 관련한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 특히 아토피 진단과 교육의 강사진은 고려대 의대와 원광대 한의학과 교수 등으로 꾸려진다.
분홍은 뷰티를 주제로 한 공간이다. 오산 관내 화장품 기업 홍보관, 일본ㆍ베트남 등의 자매도시 국제 뷰티관, 화장품DIY관으로 이뤄진다.
뜨겁고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질 곳은 빨강 공간으로 뷰티쇼 등 기획공연과 러시아 등 10여 개의 공연단체가 힐링콘서트를 열어 시민들에게 가을의 선율을 선사한다.
노랑 공간에서는 인터렉티브, 즉 상호소통의 체험공간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골판지놀이터, 커뮤니티아트, 공방체험 등이 진행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 뷰티ㆍ힐링축제는 지난 2011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향장산업의 도시 오산시를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