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레드 닷 컨셉 디자인 어워드(Red dot Concept Design Award) 2006’에서 삼성이 운영ㆍ지원하는 삼성디자인학교(SADI)와 삼성 디자인 멤버십 소속 디자이너 및 학생들이 ‘최고작품상(Best of Best)’ 등 총 5건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상작은 김창덕(삼성전자 소프트웨어 멤버십 소속 디자이너)씨가 출품한 ‘모두의 화장실(Universal toilet)’이 최고작품상(Best of Best)에 선정됐고 윤반석(삼성전자 디자인 멤버십 소속 디자이너)씨의 ‘신개념 DVI잠금장치(New DVI Lock)’, 박상현(SADI 소속), 김지애(〃)씨의 ‘봉봉 권투기구(Bong Bong Boxer)’, 중국디자인연구소의 ‘점자 휴대폰(Touch Messenger)’ 등 총 5건이다. 삼성전자는 디자인 혁신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SADI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는 CEO 직속 디자인경영센터를 조직하고 CEO 주재의 디자인위원회를 통해 주요 디자인 전략을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또한 미국ㆍ영국ㆍ이탈리아ㆍ일본ㆍ중국 등 5개국에 해외디자인연구소를 설치, 글로벌 디자인 네트워크를 마련하는 등 미래 지향적이고 폭 넓은 디자인 경영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