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수출기업들에게 필수 영양소를 공급하는 금융비타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5년 수출입은행 핵심전략 설명회’에서 “올해는 중국과 유로존의 경기침체 우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일본의 엔저 심화 등으로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그 어느때보다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행장은 또 “80조원의 금융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의 수출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수은의 경영진과 주요 부서장이 직접 나서 올해 주요 정책 방향과 산업별 금융지원 전략을 밝혔으며 300여 개 국내 주요기업 임직원 350여명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