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조사부(양호산 부장검사)는 이석채 KT 회장의 배임 혐의와 관련해 KT 분당 본사와 서초ㆍ광화문 사옥 사무실, 임직원들 주거지 등 8곳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은 전날인 지난달 31일 저녁부터 1일 오전 사이에 이뤄졌으며 현재는 압수수색이 종료된 상태다.
검찰은 앞서 지난 22일 1차로 KT 본사와 서초사옥, KT OIC 등 계열사 사무실, 이 회장과 임직원 자택 등 모두 16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 관련 내부문건 등을 확보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