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와 진로의 성공적인 합병을 위해 노사가 최대한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하이트맥주(주)(사장 김인규)와 (주)진로(사장 이남수)는 2011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원만하게 마무리하고, 지난 4월 발표한 양사 합병추진과 관련해 노사간 합의를 도출해냈다고 29일 밝혔다.
이와관련, 하이트맥주와 진로 노사는 올해 임단협을 체결하고 9월로 예정된 양사의 합병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노사간에 합의한 단체협약 사항은 합병법인이 승계하도록 하는 내용을 합병합의서에 명기했다.
이에따라 두 회사의 합병에 걸림돌이 사라지면서 실질적인 합병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사가 함께 총력을 다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합병 예정일인 9월 1일 양사 통합 법인인 ‘하이트진로 주식회사(가칭)’가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